
조용하고 정적인 나의 공간에 기록하는 엄마와의 기억들.우리 엄마는 1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엄마의 엄마인 할머니와 함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찍 일을 시작하였다.그리고 엄마 나이 25세에 아빠를 만나 결혼을 하고 26세에 언니를, 29세에는 나를 낳았다.내 나이 32세, 엄마는 지금 내 나이에 딸 둘을 둔 엄마였고 한 남자의 아내였다.엄마는 아빠를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.아빠의 직업은 안정적이지 않았고 우리 집은 경제적으로 늘 결핍했었다.그래서 엄마는 내가 유치원을 다닐 수 있게 되자마자 일을 시작하였고 그렇게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항상 일을 하였다.어느덧 언니와 내가 성인이 되어 1인분 몫을 하게 된 현재, 엄마는 정년퇴직을 2년 남겨두고 있다.올해가 ..
LOVEU♥
2024. 12. 12. 22:43